낚시 성수기 및 추석 연휴 이용객 증가 대비 현장 취약 개소 대상
낚시어선 점검 중인 합동 점검단.여수해양경찰서
[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3일 국동항에서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합동점검에는 여수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 어선안전조업국 등이 낚시어선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과 추석 연휴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구명설비, 소화 장비 비치 및 관리상태, 불법 증개축 및 안전 수칙 이행 여부,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여부, 가을철 졸음, 과속, 음주 운항 등 안전 운항 등에 관한 점검과 함께 교육도 병행한다.
해양경찰은 낚시어선 10대 항·포구를 자체 선정해 국민과 함께 안전한 낚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낚시어선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10개 파출소의 대표 항·포구를 10대 항포구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날 최경근 여수해경서장은 "낚시어선 10대 항·포구(국동항) 현장 방문을 통해 낚시어선 취약 개소를 점검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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