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서울 대전 등 9곳에서 추석 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태안 8개 농가 참여
[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추석을 맞아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대규모 판촉 활동에 나섰다.
태안군은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4 추석 서울장터’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서울시와 대전시 등 9곳의 직거래 장터에 참가한다. 또 지난달부터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에 추석 맞이 기획전을 마련하는 등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울과 대전에서 진행되는 직거래 장터에는 관내 8개 농가가 함께 참여해 고구마, 육쪽마늘, 양파, 건고추 등 태안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군는 직거래 장터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별로는 △대전 서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장터(서울시청)는 5~6일 △서울 강서구 5~6일 △서울 양천구 6~8일 △서울 서대문구 8일 △서울시 농부의 시장(마포DMC)12~14일 △구로 한마당 장터 11~12일 △서초 직거래 큰장터 11~12일 △내포 추석 큰장터 12일 등이다.
온라인을 통한 홍보도 병행한다.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우체국 쇼핑몰에서도 태안군 지역브랜드관을 통해 태안산 농·수·특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전 품목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추석 맞이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태안로컬푸드직매장(남면 안면대로)에서도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정육·과일·수산·가공품 등 20여 개 품목의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구성, 매장 및 홈페이지를 통한 택배 주문 판매 중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에서 지원하는 판촉활동을 통해 농특산물 생산 농가 및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태안산 농특산물이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촉 및 홍보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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