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별·바다 축제’ 등 다채로운 가을 행사 줄줄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구청.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올 여름 해운대·송정해수욕장에는 110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산 해운대구청에 따르면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이 6월 1일~8월 31일 92일의 개장 기간을 마무리하고 문을 닫았다.
해운대해수욕장 방문객은 올해 9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휴대전화 위치 기반으로 방문객을 산정하는 빅데이터 방식을 도입한 이래 최다 인파다. 2020년, 2021년 코로나 영향으로 각각 680만 명과 504만 명이 방문했다. 2022년에는 코로나 회복세와 함께 880만 명이, 2023년에는 820만 명이 방문했다.
송정해수욕장의 경우 올해 220만 268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 해수욕장 또한 올해 가장 많은 방문객들이 몰렸다. 코로나 시국인 2020년 158만 명, 2021년 127만 6193명으로 각각 집계됐고, 코로나 회복세에 들어서는 2022년과 2023년엔 각각 197만 2576명, 204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해수욕장 문은 닫았지만, 가을에도 크고 작은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1일 ‘해운대 별·바다 축제’, 오는 28일 ‘제2회 해운대 멍때리기 대회’, ‘제2회 해운대 맨발걷기대회(날짜 미정)’가 열린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10월 18~19일 ‘송정 별·바다 축제’가 열린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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