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씨앗 지역주민 성금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 지원
대천4동 이맹수 씨가 관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달 29일 대천4동 명천9통 전 개발위원장 이맹수 씨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대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맹수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낼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매년 성금을 기탁할 것"이라며 이웃사랑의 실천 의지를 밝혔다.
그의 꾸준한 선행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으며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이어져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강희준 대천4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뜻깊은 선행을 베풀어 주신 이맹수 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어려움을 겪으시는 대천4동 내 저소득가구 및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 및 특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익명의 주민이 대천4동행정복지센터 현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동전통을 놓고 가는 등 주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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