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내년 4월 말까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대상 지역 현황조사, 사업별 기본·실시설계, 인허가 사항 검토 등을 한다.
시는 앞서 2022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고색동 일대를 사업지로 정했다.
시는 ‘탄소중립 이행공간모델’ 조성과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체계 구축을 사업 목표로 정하고, 이를 통해 2030년 온실가스를 2018년보다 40%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6년 12월까지 국비 240억 원과 도비 48억 원, 시비 112억 원 등 모두 400억 원을 투입해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중심으로 반경 2㎞(약 9㎢)에서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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