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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디지털기기 체험존 ‘디지털 그라운드’ 2일부터 운영

  • 전국 | 2024-09-01 12:00

AI 드로잉 존 등 5개 존에서 AI·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 체험
박승원 시장 "디지털 교육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활용"


광명시는 오는 2일부터 디지털혁신교육센터 내 ‘디지털 그라운드’를 공식 운영한다./광명시
광명시는 오는 2일부터 디지털혁신교육센터 내 ‘디지털 그라운드’를 공식 운영한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오는 2일부터 디지털혁신교육센터 내 디지털기기 체험존인 디지털 그라운드를 공식 운영한다.

1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에 개소한 디지털혁신교육센터에서 2달여 디지털 그라운드를 시범 운영하며 프로그램을 보완, 이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하면 된다.

디지털 그라운드 운영 안내문./광명시
디지털 그라운드 운영 안내문./광명시

디지털 그라운드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AI 드로잉 존 △Meta(메타)-D 광명존 △인터랙티브 스크린 체험존 △드론 VR 체험존 △실감형 콘텐츠 체험존 등 5개의 디지털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AI 드로잉 존’에서는 AI 드로잉 로봇이 사진에 찍힌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초상화를 그려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AI 드로잉 존 모습./광명시
AI 드로잉 존 모습./광명시

‘Meta-D 광명존’에서는 메타버스를 통해 KTX광명역, 도덕산 출렁다리, 도덕산 캠핑장, 도덕정 등 광명의 랜드마크를 구현한 ‘광명 광장’을 산책할 수 있다. 또한 VR 기술로 실제 상황처럼 느낄 수 있는 ‘오버다운 게임’과 광명시에 대해 알아보는 OX 퀴즈도 즐길 수 있다.

Meta-D 광명존 모습./광명시
Meta-D 광명존 모습./광명시

‘인터랙티브 스크린 체험존’에서는 각종 동작을 캐릭터가 인식,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압력 센서(FRS)가 사용자 동작을 인식해 스크린 속 캐릭터에 반영한다.

인터랙티브 스크린 체험존 모습./광명시
인터랙티브 스크린 체험존 모습./광명시

‘드론 VR 체험존’에서는 KTX광명역 주변을 3D로 구현한 레이싱 경기장에서 드론 조종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도덕정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광명 전경을 배경으로 VR기기를 이용해 광명 8경을 관광 모드도 즐길 수 있다.

드론 VR 체험존 모습./광명시
드론 VR 체험존 모습./광명시

‘실감형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5G 기반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 바다의 계절, 시간, 날씨의 변화를 소리와 화면을 통해 사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실감형 콘텐츠 체험존 모습./광명시
실감형 콘텐츠 체험존 모습./광명시

체험활동은 평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총 3회 운영하며, 1회 최대 3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디지털 그라운드는 시범운영 기간에 520여 명이 방문했으며, 방문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1%가 만족했다고 답했다.

센터에 방문한 한 시민은 "멀지 않은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쉽게 접할 수 없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한 공간에서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즐겁고 쉽게 접하며 친숙해질 수 있도록 디지털 체험존에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라며 "디지털혁신교육센터가 디지털 교육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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