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과 주차타워 소방시설·전기차 충전시설 점검
10월 18일까지 소방·충전시설 관리업체와 합동 점검
30일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이 두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를 찾아 전기차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이 최근 인천, 충남 금산 등에서 발생한 전기차와 충전시설 화재와 관련,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30일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천안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동주택 50개소와 주차타워 4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전기차 충전시설, 공동주택 관리시설,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김석필 부시장은 이날 두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를 찾아 소방시설 실태, 충전구역 설치기준, 공동주택 시설관리 상태 및 사고대응 체계 구축 등 전기차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비상 탈출로 확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비상 대피훈련의 실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안시는 소방, 충전시설 관리업체와 합동으로 오는 10월 18일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한다.
충전시설 안내판 부착, 충전시설 화재 대비 소방시설·충전시설 안정장치 등을 점검하고 공동주택 관리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최근 전기차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안전 매뉴얼 준수와 빈틈없는 예방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천안시도 전기차 화재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