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세부사업 공유 위한 시민 숙의과정 마련키로
29일 열린 부천시 탄소중립 시민 세미나 모습./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29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탄소중립 시민 세미나’를 개최했다.
30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부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시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2050년 부천시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세부사업을 공유하고 시민과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해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 및 경기도 기본계획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023년 9월 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시민들이 세미나에서 제시한 의견을 부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보완·반영할 계획이다.
김우용 부천시 도시주택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시민 숙의과정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강화하고, 최종보고 및 부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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