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요트대회 안전관리 강화로 사고 예방
지난해 개최된 전국요트대회 해상에 대한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 해양경찰./여수해양경찰서
[더팩트 ㅣ여수=진규하 기자 ] 남해안 3개 시·도(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수해양경찰서가 안전관리 지원에 나선다.
2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남(여수), 경남(통영), 부산광역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남해안권 해양레저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6개국 23척 3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며, 대회 첫날인 29일에는 선수 등록과 장비 계측이 진행되고, 30일 코스탈레이스(Coastal Race)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요트대회 기간에는 해양스포츠체험교실 등 시민참여 행사와 레이스 관람정 운영 등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며, 해양경찰은 연안구조정 등 경비함정 4척을 동원해 해양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경기수역 안전순찰과 긴급상황 발생 대비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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