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는 정밀기계인력양성사업단(사업단장 김태규 교수)이 중기청(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2023년도 기술사관 육성사업 평가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특성화고(2년)와 전문대(3년) 간 5년제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해 대학 졸업 후 해당 분야의 기술명장으로 성장하게끔 중소기업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특성화고와 전문대는 교육과정을 정규·특별과정으로 분리하고 특별과정을 대상으로 5년제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고교는 실습 및 기본교육을 통한 기계에 관련된 기초능력 습득, 전문대는 이론 및 기술심화교육을 통한 기술인 양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연계 교육과정 개발, 취업 연계 등을 위해 고교, 전문대, 중소기업 등으로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 운영 협의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기술사관 육성 사업' 학교 졸업 후 해당 분야의 기술 인력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에의 취업 연계 및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기술사관에 참여하는 학생은 취업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고, 병역 혜택까지 받을 수도 있어 참여 학생은 미래 명장의 꿈을 키우고, 중소기업에는 부족한 인력을 공급하는 등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오며, 대학은 선순환 취업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볼 수 있다.
이태근 대덕대 정밀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번 평가로 기술사관 육성사업 및 이와 연계된 정밀기계공학과의 교육과정에 대한 우수성과 타 사업단 대비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률, 취업률 등과 같은 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현장 실무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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