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도서관, 교육부 대학도서관 평가서 전문대 A그룹 1위

학생 특화 서비스로 2011년·2017년 이어 3번째 수상

영진전문대 도서관이 29일 경주에서 열린 '전국대학도서관대회'에서 전문대 A그룹 1위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도서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진전문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영진전문대 도서관이 교육부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전문대 A그룹 1위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9일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에 따르면 이 대학교 도서관은 이날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전국대학도서관대회'에서 2011년, 2017년에 이어 3번째로 최우수 대학도서관에 선정됐다. 이날 4년제 대학교 A그룹 1위는 서울대가 차지했다.

교육부 대학도서관 평가는 도서관에 대한 투자와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한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전국 376개 대학 도서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대학 재학생 규모에 따라 전문대 A그룹(4000명 이상), B그룹(4000 미만 2000 이상), C그룹(2000명 미만)으로 구분, 총 4개 영역, 24개 지표를 평가·합산해 최종 최우수 대학 도서관을 선정했다.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이번 평가에서 리포트 작성법 등의 대화형 LMS 이용자 교육과 게이미피케이션 책맹탈출클럽 운영, 인문학백일장 개최 등 학생들에게 맞춘 특화된 서비스로 각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서가 기획하고 학생(컴퓨터공학과)이 코딩한 북BTI와 독서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쉽게 책에 접근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실시해 도서관 자료 이용률 향상에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혜영 영진전문대 도서관장은 "우리 학생들이 도서관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서 선생님들이 좋은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며 "미래 사회를 위한 문을 열어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도서관이 좋은 길잡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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