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서산시, 시민 아이디어로 살맛나는 서산 구현

시민 제안 8건, 직원 제안 6건 등 14건 선정

서산시 청사 전경. / 서산시.

[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민 소통을 통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이를 시정에 접목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31일 간 ‘2024년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제안 14건(시민 8건, 직원 6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에는 81건의 시민과 시청 직원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는 전문가 평가와 국민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을 선별했다.

선별된 제안은 지난 8월 21일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창의성 △실행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제안을 확정했다.

시민제안 우수는 ‘공동주택 등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사고 예방 점검·수리 서비스’가, 장려에는 ‘시청사 건립에 따른 조류 충돌 방지 시설 설치’ 등 7건이 선정됐다.

직원제안 우수에는 관공서와 인접한 공동주택의 주차장 공유로 주차 문제를 해소하는 ‘우리 동네 주차장 공유’가 선정됐다. 장려에는 ‘민간 주차타워를 활용한 성연면 테크노밸리 내 공영주차장 마련’, ‘어르신 교통카드 분실 방지를 위한 목걸이 제작’ 등 5건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우수 제안에 대해 내달 9월 중 시상하고 주민참여 예산 연계와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행정 혁신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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