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서장 김경열)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한 달여간 자전거 도난과 차량털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있다 29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최근 아산 관내에서 빈발하는 자전거 절도와 차량털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대부분의 자전거 절도는 시건되지 않은 자전거를 절취하는 방법으로 범행이 이루어지며 차량털이는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어 내부 귀중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이처럼 절취에 고도의 기술과 방법을 요하지 않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아산경찰서에서는 △차량 잠금 후 사이드미러 확인하기 △차량 내부에 고가의 귀중품을 두지 않기 △견고한 자물쇠를 사용해 자전거 보관하기 △장기간 자전거를 방치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등 주요 예방수칙이 기재된 포스터를 자체 제작했다.
제작된 홍보포스터는 한번에 여러대를 범행 대상으로 물색할 수 있는 아파트 내부와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SNS에 포스터를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전거 절도가 빈발하는 탕정과 배방 지역에는 총 1400장의 홍보 포스터를 배부하고 집중순찰을 진행하는 한편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에는 아산시청(도시관제팀)과 협력해 CCTV를 신규 설치하는 등 범죄행동 억제를 위한 예방활동 또한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열 서장은 "차량의 경우 내부에는 귀중품 보관을 삼가고 잠금상태를 한번 더 확인해야 하며 자전거의 경우 가정 내 또는 견고한 잠금장치를 사용해 CCTV가 설치된 자전거 보관함에 안전하게 보관해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예방 습관이 필요하다"며 "예방수칙 홍보와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해 아산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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