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우선구매 및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 협약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논산시가 지난 28일 증산도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이종혁 증산도 종무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증산도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성현 시장과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이종혁 증산도 종무원장을 비롯해 임정배 쌀전업농 논산시연합회장, 석영환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 김동진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장, 김기범 농협조합운영협의회장, 이찬주 논산시주민자치협의회장 등 농업 단체 대표들도 함께 했다.
양 기관은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상생역사문화교육원 건립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논산시는 농축산물 우선구매 및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의 내용을 협약에 담아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및 복지 증진 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와 증산도가 상생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혁 증산도 종무원장은 "증산도 종지(宗指)는 해원(解寃), 보은(報恩), 상생(相生)"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논산시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증산도 핵심가치중 하나인 상생의 가르침을 지역사회에 실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산도는 지난 2022년부터 2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상월면에 교육연구시설인 상생역사문화교육원 건립을 추진 2026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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