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까지 개인종목 1100여 명, 단체종목 2000여명 참가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는 제63회 충남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 종목과 단체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 종목 경연은 도내 14개 지역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8월 26일~9월 27일 지역별로 치러진다. 단체 종목 경연은 오는 28~29일까지 충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개인 종목에 1100여 명, 단체 종목에 2010여 명 등 총 3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정의 무대를 뽐낼 예정이다.
개인종목은 독창, 피아노, 기악(양악, 국악), 실용음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단체종목으로는 양악합주(현악, 관악, 관현악), 국악합주(가야금병창, 가야금합주, 국악관악, 국악관현악), 합창 등 8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도교육청은 이번 음악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충남예술교육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명택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한 모든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 깊은 격려를 보낸다"며 "학생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남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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