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소동 산림욕장 물놀이장의 모습. / 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올 여름 극심한 폭염 속 무더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 대전 동구 어린이 물놀이장 5곳이 지난 25일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올해 운영한 물놀이장 5곳에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약 3만 여명이 다녀가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동구는 △용수골 어린이공원 △동산어린이공원 △가오근린공원 △성남동 다목적체육관 △상소동 산림욕장 총 5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특히, 용수골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상소동 산림욕장 물놀이장은 숲속 그늘과 함께 지하수가 활용돼 방문객들에게 짜릿할 정도의 시원함을 제공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해에도 주민들께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많이 찾아주셨는데, 올해 더 큰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주민들께서 요청하신 사항들을 꼼꼼히 반영해, 더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물놀이장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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