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한 광명시 민·관 협력 시스템 성과 공유
27일 광주 서구 복지정책과 관계자들이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명시를 방문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지역밀착형 복지사업인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주시 서구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27일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복지관 동 중심 조직 개편 △복지관 동 담당자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3개 종합사회복지관 지역밀착형 사업을 소개하고 그간 사업 추진 성과를 광주시 서구와 공유했다.
광주 서구청 관계자는 "지역밀착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중 광명시가 시스템을 잘 갖추고 성과를 내고 있어 그 노하우를 배우고자 벤치마킹 왔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시에서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복지관과 소통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은 종합사회복지관 조직을 기능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개편해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이다.
관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광명‧철산‧하안)과 18개 동 행정복지센터 간 밀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 조직화를 강화해 주민 복지 수요에 즉시 대응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실적이 전년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고, 이동복지관 장소 제공 등 거점 공간 활용을 통한 복지사업이 새롭게 도입되며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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