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예농협이 27일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있다. /대전농협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전원예농협(조합장 이윤천)은 27일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급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대학교에 재학중인 농업인 및 농업인 자녀 15명에게 1인당 120만 원씩 18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대전원예농협 이윤천 조합장은 "농업현장은 수해로 인해 농경지 침수, 농기계 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오늘 장학금 행사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원예농협은 2008년부터 농업인 및 농업인 자녀 장학금 지급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20여 명에게 약 4억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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