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aT 사장이 추석 성수품 물가점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추석 성수품의 긴급 물가점검 대책회의를 열었다.
27일 aT에 따르면 공사는 전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추석 성수품의 가격 동향과 전망을 논의하고 명절 수급 안정 대책을 점검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회의에서 공사가 관리하는 △배추 △무 △마늘 △양파 △감자 등의 수급을 점검하고 관리 대책을 주문했다.
aT는 배추와 무의 수급 동향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가격 추이에 따라 정부 비축 물량 방출과 민간 보유 약정 물량의 방출을 유도해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사업’을 집중 지원해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농어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현재 추석 성수품의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aT가 관리 중인 추석 성수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추석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정부와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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