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김포-당산 구간 서울 당산역 버스정류소를 31일부터 변경, 출퇴근 김포-당산 운행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된다고 27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31일부터 당산역 광역환승센터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당산역 진입 관내 광역버스 7개 노선의 정류소가 일부 변경된다.
정류소 변경 노선은 G6001, G6003, 7000, 7100, 6601번 등 5개 노선으로 종점이 당산역 2번 출구에서 당산역 광역환승센터로 상·하행 정류장이 변경되고, 기존에 경유하던 당산역 정류소는 정차하지 않는다. 또한 G6000, 1004번은 서울 방향만 광역환승센터에서 추가 정차한다.
당산역환승센터 1번 승강장 정차 버스는 G6001, G6003, 7000, 7100번이고 2번 승강장에서는 6601, G6000, 1004번 버스가 정차한다.
그동안 관내 광역버스는 당산역 2번 출구 정류소에 정차해 왔으나, 타 지역 광역버스와 서울 시내버스 등 40여 노선이 지나면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차량 정체를 겪어왔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환승센터 개통과 김포-당산 버스정거장 변경으로 시민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광역버스 운행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산역 북측 올림픽대로와 노들로 사이 광역환승센터 설치 사업은 서울시가 광역버스와 도시철도 간 환승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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