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4위➝11위로 하락
조정식 성남시의원 "무너진 안전 다시 세울 것"
조정식 성남시의원./성남시의회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 이후 성남시의 사회안전지수가 7계단이나 추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정식 성남시의원은 최근 한 언론사의 ‘2024 사회안전지수’ 발표를 인용, "성남시 안전지수가 58.60점으로 경기지역에서 11위를 차지하며 조사 시행 첫해를 제외하면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시는 조사 첫해인 2021년 58.60점을 기록하며 도내 23위였으나 그 이듬해인 2022년 59.46점, 지난해 59.37점을 받아 각각 4위와 5위로 뛰어올랐다.
도내에서는 과천시 다음으로 안전지수가 높았다.
하지만 올해 성남시의 안전지수는 하남시(60.60점)와 안양시(59.58점), 의왕시(59.26점), 구리시(59.24점), 화성시(59.01점), 군포시(58.97점)에도 크게 뒤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월 분당 정자교가 붕괴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노후시설 정비와 시민안전 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른데 따른 결과라는 게 조 의원의 지적이다.
조 의원은 "잇따른 사고와 사회안전지수 추락은 성남시민의 자존심에도 큰 상처를 남겼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자치단체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로, 불요불급한 곳에 예산을 낭비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무너진 안전을 다시 세우고, 성남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집행부를 견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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