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안전 문화 확산…재미와 안전 둘 다 잡아
선박 증대재해예방을 위해 개설된 '응답하라 1007' 해양경찰 유튜브 채널./여수해양경찰서
[더팩트 ㅣ여수=진규하 기자 ] 해상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실제 사고 사례 중심의 숏폼 영상 제작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높여가고 있다
2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선박에서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 등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해경은 흥미와 재미 그리고 안전의 중요성을 담은 유튜브 채널 ‘응답하라 1007’을 개설했다.
여수해경 대형 함정에서 운영 중인 ‘응답하라 1007’ 유튜브는 선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중대재해 안전사고를 해양경찰 캐릭터인 해우리와 해누리가 등장해 친근한 이미지로 다양한 재미를 더해 안전 수칙 등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적극 행정 목적으로 함정에서 개설한 유튜브 채널은 선박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사고에 관해 생생한 사고사례를 담아 해양종사자의 경각심을 일으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국민의 소리에 즉시 응답한다는 의미로 ‘응답하라 1007’로 제목이 선정됐다.
유튜브 채널 관리자인 이용기 1007 함장은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해양종사자들이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사례를 만들고 있다면서 조금이나마 중대 재해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어 해양 안전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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