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개선, 서비스, 자유형식, 탄소중립, 설비 부문 등 18개 부문 경연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26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6일 대회 개회식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이재준 수원시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1975년부터 기업의 품질개선 활동을 촉진하고 산업계의 품질경쟁력 확보하기 위해 매년 광역자치단체 순회 개최되는 행사다.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품질혁신 주역들이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경기도,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시도 예선을 거친 전국 우수 분임조 298개팀, 3000여 명이 참가해 안전품질, 사무간접, 창의개선, 서비스, 탄소중립 등 18개 부문에 걸쳐 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경진대회 결과에 따라 부문별로 금, 은, 동 순위를 정하고 수상자에 대한 메달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시상한다.
생활 속의 품질개선과 연관 있는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해 총 6점의 우수작을 선정하기도 한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지난해 전남 순천에서 개최됐으며, 경기도는 2006년 수원 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이래 두 번째로 맞이하는 대회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품질혁신은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경기도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품질경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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