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 사업 탄력적 추진 중점
거창군청 전경./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33억 원이 증가된 8206억 원으로 편성해 거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일반회계는 26억 원이 늘어난 7663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7억 원이 늘어난 543억 원으로 군정 주요 업무 연속성 유지, 민생경제 활력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우선적으로 반영했다고 거창군은 설명했다.
또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계속되는 만큼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강화에 기반을 두고 재원 투입 시기와 단계의 전략적 적용, 연내 집행 가능성 등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단행해 주요 현안 사업의 탄력적 추진에도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농촌 인력난 해소, 초중고 지원,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일자리 사업 등 고용 촉진 및 안정, 공립요양병원 운영,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맞춤형 중소형 농기계 지원,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부대시설 확충 사업 등이다.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리는 거창군의회 제281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의결‧확정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 국가적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국도비 확보, 대형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의 행복과 지속 가능한 거창 발전과 번영을 위해 군민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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