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는 미래기술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업 견학과 미니취업박람회를 끝으로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 수료식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반도체 실무 인력 양성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42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업 현장 견학 및 평택고용센터 프로그램 체험이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LB세미콘, TMC, 한솔아이원스 등 반도체 기업을 둘러보며 업무 현장, 채용 방식 등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탐색하고, 평택고용센터에서는 이력서 컨설팅, AI면접체험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한경국립대 평택캠퍼스에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소개하는 미니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이 박람회에서는 기업 설명회, 1:1 맞춤형 상담, 채용 면접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교육생들이 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역량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한경국립대학교에서 교육생 42명을 대상으로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40일의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앞으로도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10월 중 미래기술학교 제조기술 전문인력 2차 교육생을 모집하고, 소부장 기업을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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