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생산 농가서 650여 개 품목 출하 최종 점검…소비자 홍보 추진
[더팩트 |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이 9월 초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진안점'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23일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진안점은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군민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연다.
총사업비 9억 8000만 원이 투입돼 진안읍 홍삼한방센터 부지 내 연면적 316㎡,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전체 매장은 지역 농축산물 판매를 위한 농산물·신선·정육코너와 소비자 편의시설·사무실 등을 갖춘 복합 시설물로 구성된다.
현재 300여 농가의 650여 개 품목을 확보했으며 이달 마무리 집합 교육을 실시하고, 출하 대상을 최종 점검하며 직매장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운영은 현재 전주시 호성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진안로컬푸드직매장' 운영조직인 진안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에서 맡을 예정이다.
군은 특히 개장 예정일인 오는 9월 6일 전까지 생산 농가 출하 품목 정비와 전방위적인 소비자 홍보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로컬푸드직매장 진안점 운영은 '군민이 행복한 진안군 미래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안군 푸드플랜’의 첫 걸음"이라며 "소규모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해 이를 토대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현재 전주시 호성동에서 '진안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며 해마다 매출 경신을 이어가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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