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배구대회 통해 모은 성금 730만 원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MH배 동호인 배구대회 동호인들이 의료비 부담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받기 어려운 소아암 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성금 730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3회 배구대회에서 모아진 성금이다.
소아암 환우돕기 MH배 동호인 배구대회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매년 개최되며, 참가자들과 후원자들이 힘을 모아 소아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19년 첫 대회를 개최했으며, 코로나로 인해 대회를 열지 못하다가 2023년 대회를 재개해 소아암 환우를 위한 750만원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배구 동호인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이 그들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기부금은 소아암 환우 지원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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