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복싱부,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단체 종합 2위

금메달 4개·은메달 1개·동메달 3개 획득

대전대 복싱부가 ‘제54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대학부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단체 종합 2위를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복싱부가 22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54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대학부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단체 종합 2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48kg급 조일신(2학년), 54kg급 한동재(3학년) 선수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60kg급 강지민(2학년), 63.5kg급 김동은(4학년) 선수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한국체대 김민우 선수를 상대로 우승을 거둔 강지민 선수는 뛰어난 체력과 전략으로 최상의 경기를 펼쳐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57kg급 양태준(1학년) 선수는 은메달을, 67kg급 심현석(2학년), 71kg급 연제원(4학년), 75kg급 윤혁(4학년)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병완 복싱부 지도교수(대전대 생활체육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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