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들이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강기원)가 오는 11월 20일까지 3개월 동안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충전장소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를 중점 확인하고 수신반‧소방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총 71개소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중 소방시설 노후도, 지하 주차장 규모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했다.
주요 확인 사항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 스프링클러 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자체점검 적정 여부 확인 등이다.
또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점검용 ‘아파트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점검방법 등 화재 안전 컨설팅과 모바일 앱(아파트아이)활용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등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이번 화재 안전 조사로 시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아파트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점검 등 꼼꼼히 살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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