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혁신의 선도적 역할
국립생태원 권용수 생태정보팀장이 '2024 ICT(정보통신기술) 어워드 코리아'에서 디지털 기술혁신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환경부 산하기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자체 운영 중인 생태정보 플랫폼인 '에코뱅크'가 ‘2024 ICT(정보통신기술) 어워드 코리아’에서 디지털 기술혁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며 지난 2004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21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분야 시상식이다.
이번 어워드는 디지털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인사이트 △서비스혁신 △앱·웹사이트 품질 △커뮤니케이션 △기술혁신 △콘텐츠&마케팅 등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국립생태원이 수상한 디지털 기술혁신 부문은 플랫폼 적합성, UI·UX 독창성과 인터페이스, 기능과 기술의 완성도를 평가한다.
에코뱅크는 다양한 생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연구에 기여하는 생태정보 플랫폼으로 데이터 접근성과 신뢰성,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효율적인 정보 제공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수상은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으로써 에코뱅크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생태중심’이라는 기관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국가 생태가치 증진의 협력과 혁신 허브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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