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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민원 현장 소통 '주민 고충 해소' 큰 호응

  • 전국 | 2024-08-23 10:17

접수 민원 138건 가운데 96건 해결‧27건 추진 중

광주 남구가 민선8기 공약사업인 '민원현장의 확인의 날'을 진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김병내 남구청장이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있는 모습. / 광주 남구
광주 남구가 민선8기 공약사업인 '민원현장의 확인의 날'을 진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김병내 남구청장이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있는 모습. / 광주 남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남구가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 고충을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펼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민선8기 전반기 2년여 동안 '민원 현장 확인의 날'을 17차례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주민 고충과 숙원 해소를 위한 현장 발걸음을 이어갈 계획이다.

민원 현장 확인의 날 운영은 김병내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주민 소통과 현장 중심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김 구청장은 매월 1차례씩 민원 발생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민선8기 전반기 동안 17차례 현장소통을 진행해 접수한 민원 138건 가운데 96건을 해결했으며 예산 투입 등이 필요한 27건은 민원 해결을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도로 개설 3건은 해당 기관에 넘겨 관리하고 있으며 해결하지 못한 12건의 민원은 안전 문제와 사유재산 사용 승낙 등의 사유로 처리가 불가해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 유형으로 도로 재포장과 보수 등 도로 건설 분야 민원이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등산로 관리와 정자 설치 등 생활환경 분야 민원이 30건으로 뒤를 이었다.

어린이 보후구역 교통안전시설과 학교 앞 보도정비 등 교통 및 생활 안전 분야가 23건, 경로당 기능 보강을 비롯해 금연 구역 지정 등 보건 분야 민원도 20건에 달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주민들이 참주인이 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현장에서도 적극 소통하고 있다"면서 "주민들께서도 구청장이 직접 민원을 챙기다 보니까 감정과 고성보다는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고, 구청에 더 큰 믿음을 보내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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