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조준영(47) 금정구의원이 22일 "지금은 무너지는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독자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조준영(47) 금정구의원이 22일 "지금은 무너지는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위기가 일상이 됐다. 부산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비율이 7%를 넘어섰고 상가 공실률과 고용률 지표를 봐도 심각한 상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민생회복지원금이 반드시 필요하다, 규모를 줄이더라도 민생회복지원금을 건의해야 한다"며 "국비를 확보해 주면 구비를 더해 최대 25만 원을 더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4개월 내에 지원금이 금정구에서 활용돤다면 1100억 원의 자금이 유통되고 실질적 소비진작효과는 지난 지원금 지급에서 검증된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김재윤 전 부산 금정구청장이 지난 6월 별세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선거는 오는 10월 16일 진행된다. 9월 26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신청받는다.
민주당에선 조 의원과 이재용(46) 금정구의원이 출사표를 내고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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