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건전한 예산 운용을 위해 민간에 지원되는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사회단체의 보조금 사용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향후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조금 사용의 적정성, 상반기 사업수행목표 달성 여부, 각종 서류 및 회계 관리 등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했다.
점검 후 사회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점검 결과와 함께 남원시의 재정 상황 및 지방교부세 감소 대응 방안 공유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남원시는 사회단체들이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정기적인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보조금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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