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홀 규모, 매년 2만 명 이상의 파크골프 동호인과 이용객 찾는 명소
신태인파크골프장이 공인 인증을 획득하면,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파크골프 지도사 자격증 시험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전국대회 유치 및 개최가 가능해진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신태인읍 동진강변에 위치한 신태인파크골프장의 공인구장 인증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신태인파크골프장은 36홀 규모로, 매년 2만 명 이상의 파크골프 동호인과 이용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관계자들이 신태인파크골프장을 방문해 공인구장 인증을 위한 현장 심의를 진행했다. 현장 심의에서는 시설 및 설치물의 기준에 따라 약 40개 항목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공인구장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일반 파크골프장과 달리 표준화된 코스 설계와 시설 관리가 필요하다.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400여 개의 파크골프장 중에서 공인 인증을 받은 구장은 불과 30여 개에 불과하다.
시는 9월 중으로 공인구장 인증을 목표로 현장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보완할 계획이다. 신태인파크골프장이 공인 인증을 획득하면,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파크골프 지도사 자격증 시험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전국대회 유치 및 개최가 가능해진다.
또한 파크골프장 정규홀(36홀)로는 전북 최초의 공인구장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인구장 인증 준비를 통해 신태인파크골프장이 최고 수준의 구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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