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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6회 보성전어축제' 성료

  • 전국 | 2024-08-19 16:12

개매기장 전어 잡기 체험·전어 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보성군은 득량만 청정해역이 주는 선물, ‘전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제16회 보성전어축제’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보성군
보성군은 득량만 청정해역이 주는 선물, ‘전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제16회 보성전어축제’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보성군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득량만 청정 해역이 주는 선물인 전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제16회 보성전어축제'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회천면민회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출향 향우, 관광객, 군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회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문종복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전어요리 시식회를 비롯해 전어 잡기, 전어 굽기 등 신나는 체험과 보성군립국악단 ‘판소리 한마당’ 공연, 초청 가수 축하공연, 관광객 어울마당, 전어 축제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율포솔밭해수욕장에 설치된 개매기장에서 싱싱한 전어를 잡아보는 전어 잡기 체험과 직접 잡은 전어를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구워 먹는 전어 굽기 체험은 ‘보성전어축제’의 백미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보성군은 연일 높은 기온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축제장 인근 그늘막 설치, 살수차 배치, 얼음 및 물 구비와 더불어 의료 부스 등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또한 식중독 방지를 위해 행사 부스 내 음식 판매점에 사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 결과 안전사고가 한 건도 없었던 건강한 축제 호평을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황리에 축제를 개최해 주신 문종복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보성에 들러 전어를 맛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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