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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고 공생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필요"

  • 전국 | 2024-08-19 15:54

반려동물 문화 및 산업 육성 위한 정책간담회 가져

18일 인천시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상현(오른쪽에서 네번째) 국민의힘(동미추홀구을) 의원은
18일 인천시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상현(오른쪽에서 네번째) 국민의힘(동미추홀구을) 의원은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고 공생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해야"고 강조했다./ 윤상현의원실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윤상현 국민의힘(동미추홀구을) 의원이 인간과 공물이 공존·공생하기 위해선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의원은 18일 오후 문학경기장 도시와트점 교육실에서 인천시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진단과 관련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의원을 비롯해 이덕건 도그와트 센터장, 허제강 인천시 수의사회 이사, 최진희 애견미용전문가, 박상희 훈련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정비 △인천시의 동물보호과 별도 설치 및 수의사 공무원의 처우 개선 △각 구청별 훈련장소 및 훈련사 거점 마련 및 반려동물 케어 무료상담 서비스 제공 △반려동물 위탁 바우처 지원사업 △유기동물 입양 및 학대신고센터 설치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윤상현 의원은 "한해 버려지는 반려동물의 개체 수만 13만 마리에 이른다. 준비가 되지 않은 동물 입양은 인간에게도 동물에게도 재앙이 될 수 있다"면서 "반려동물 위탁 바우처 지원사업과 유기동물 입양 및 학대신고센터 설치, 그리고 사회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 등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고 공생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2015년 1조 8000억 원에서 올해는 6조 원 규모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고 있다. 5년 동안 3배 이상 커졌고,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래의 성장 산업인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함으로써 우리 인천이 선도하는 'In-Pet'이 'K-Pet'을 이끌며 세계적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인천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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