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2-2 외국인 투자지역 200억 외자 추가 유치
19일 열린 당진시-독일 베바스토사 3차 투자협약 체결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19일 충남도청에서 글로벌 기업 베바스토와 200억 원 규모의 3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차 투자 1300억 원, 2차 투자 650억 원에 이은 투자 유치로 당진시가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한 발짝 더 나아갔다.
이날 투자 협약식은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최용두 베바스토 운영총괄 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당진시가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베바스토코리아는 200억 원(외국인직접투자(FDI) 1500만 달러)을 추가 투자해 송산2-2 외국인 투자지역 기존 매입 부지에 배터리팩 시스템 생산 설비를 추가하고 4600㎡(1393평)의 창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19일 열린 당진시-독일 베바스토사 3차 투자협약 체결 장면. /당진시
이로써 당진시는 2027년까지 30여 명이 신규 고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전기차 시장 확대와 베바스토코리아 배터리팩 시스템의 품질 경쟁력을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아 'OV1프로젝트(차종 EV5 배터리팩 시스템 양산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함으로써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원가 경쟁력 확보 노력으로 신규 사업 수주가 이뤄진다면 사업부지도 더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기업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당진시 앵커기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생동하는 당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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