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구의 한 공개공지. /안양시
[더팩트|안양=김원태] 경기 안양시가 다음 달 말까지 만안구 지역 대규모 건축물에 설치된 휴식시설(공개공지)의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휴식시설(공개공지)이란 대규모 건축물 부지에 일반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소규모 휴식공간이다.
현재 안양시에는 안양시청 등 100여곳의 건축물에 약 4만 7000㎡의 공개공지가 조성돼 있다.
시는 상반기에 동안구의 휴식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이번 하반기 점검은 만안구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공개공지 내 용도변경, 훼손 및 폐쇄 행위 △조경수목, 벤치, 조명 등 유지·관리 실태 △무단 증축 여부 등이다.
점검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다.
시는 위반사항 적발 시 경미한 사항은 관리자가 자진 정비하도록 현장 지도하고, 미 이행시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시민들이 공개공지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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