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장학재단, 장학생 170명 선발 확정…장학금 3억 6160만 원 지급

23일 정읍시청 5층 대회실서 장학증서 수여

선발된 장학생은 4년제 대학생 139명과 전문대생 31명으로, 각각 220만원과 18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게 된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는 2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14일 재단 이사회를 통해 2024년 우수인재 장학생 170명을 최종 선발하고, 이들에게 총 3억 61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4년제 대학생 139명과 전문대생 31명으로, 각각 220만원과 18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게 된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는 23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선발 과정에서는 전년도 대비 60% 증가한 총 704명이 지원했으며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학수 이사장(정읍시장)은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재단으로, 이번 수여식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의 장학금은 시민 기탁금과 시 출연금으로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제 침체로 인해 시민 기탁금이 감소하는 추세여서,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기탁 방법으로는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정기기탁과 일회성 기탁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민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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