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확진자 모니터링·모의훈련 실시·예방수칙 안내 등 총력
전북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학기 개학을 대비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백일해, 코로나19 등 호홉기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학 이후 학교 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도교육청은 우선 체계적인 확진자 보고시스템을 구축해 일일보고를 통한 모니터링으로 학교 내 확진자 현황을 파악한다. 학교는 매일 11시까지, 교육지원청은 14시까지 나이스를 통해 감염병 발생 보고를 하도록 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도 안내했다.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등이다.
이와 함께 학교 내 방역물품 적정 비치, 정기 소독을 통한 안전한 교육 환경 구축, 감염병 관련 예방 수칙 준수 및 모의훈련 실시, 유관기관과의 전문가 협의체 구성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내 김염병 집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감염병 환자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유관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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