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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보, 지역 지자체 경영안정자금 최대 규모 지원

  • 전국 | 2024-08-14 17:12

소상공인 경영 안정 위한 114억 규모 특례보증에 출연

대구신용보증재단이 14일 대구 북구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신용보증재단이 14일 대구 북구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대구신용보증재단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신용보증재단이 14일 대구 북구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대구 북구청과 대구원대새마을금고, 아이엠뱅크 북구청지점이 참여했다.

대구신보는 13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114억 원 규모 특례보증'을 시행했다. 대구지역 기초지자체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중 최대규모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출연은 대구 북구청이 1억 5000만 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8억 원을 각각 대구신보에 출연했다.

이에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114억 원을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지역의 저신용자도 기업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기본 4.6%의 저금리 대출에 1년간 3%의 이자 지원으로 1% 중반대의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주목을 끌었다. 또 기본 4.6%의 저금리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는 데다 북구에서 대출이자 중 3%를 1년간 추가적으로 지원, 1% 중반대의 초저금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지원 대상은 대구 북구 소재 3개월 이상 사업을 이어온 소상공인으로 일반(개인신용평점 745점 이상), 저신용(개인신용평점 350~744점) 모두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초저금리 대출의 신속한 지원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북구에 이어 전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확대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인들 사이에서는 이번 특례보증이 2024년 행정안전부 ‘지역금융 협력모델’ 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을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발전의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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