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정원 확보·안전인력 배치 등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 나눠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13일 세종교사노동조합(이하 세종교사노조)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안전위원회 윤지성 위원장, 이현정 부위원장, 김동빈, 박란희, 유인호 의원이 참석해 세종교사노조 김은지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간부와 최근의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의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세종교사노조는 이날 정책 제안으로 △학교 청소 예산 지원 △현장체험학습 및 놀이시간 안전인력 배치 △정서행동 위기관리 학생 지원 △교육활동 보호 및 피해 교원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AI 디지털 교과서 대응을 위한 실제적 연수 확대 △교원 자율연수비 지원 확대 등을 주장했다.
이어 △교원 정원 확보 및 수업지원교사 지원 △방학 중 중식 지원 대상자 선별을 통한 집중 지원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온마을 늘봄체제 구축 △유보통합 단계적 추진 필요성 등을 역설하며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윤지성 세종시의회 교안위 위원장은 "오늘 제안해 주신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의견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제안해 준 다양한 정책에 대해 늘 관심을 갖고 집행부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오늘이 첫 만남이지만 항상 교육안전위원회는 열려 있으니,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서로 존중하는 자세로 소통을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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