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단독사고 종결 예정
12일 오후 2시 21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한 도로에서 80대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세차장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북부경찰서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광주 북구 오치동 한 도로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21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한 도로에서 A(87) 씨가 몰던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 인근 식당 담장과 세차장 건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와 동승자 B(78) 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려다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실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세차장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단독사고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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