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시내 주요 도로변 등 52개 구간에 8000개 게양
천안시 관계자가 국가 기념일과 국경일을 중심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는 국가 기념일과 국경일을 중심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13일까지 시내 주요 도로변 등 52개 구간에 가로기 약 8000개를 게양하고 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단체 회의, 공문 발송 등을 통해 올바른 태극기 게양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국민운동본부와 매년 아파트단지에 태극기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청룡동에 위치한 청솔LG SK아파트에 태극기 930세트를 전달하는 등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아파트 14개소에 약 1만 1000세트를 전달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은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곳이자 우리나라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애국충절의 고장으로, 태극기 게양을 통해 자연스럽게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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