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제보, 도민감사관 의견 적극 반영 ‘도민과 함께하는 감사’ 실시
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13일부터 사전 조사를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남양주시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피감기관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감사 수용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도민감사관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을 감사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참여시켜 감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국가·경기도 예산 투입 및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에 대해 중점 감사하고, 자치사무는 제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만 감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전화, 팩스 등을 통해 감사 관련 제보를 받는다. 또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남양주시청 내 종합감사장을 방문해 제보할 수 있다.
제보 대상은 도민이 겪고 있는 각종 불편 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 재정 부정 청구 및 위법 운영 등이다. 수사 또는 재판 관련 사항, 사적인 권리관계, 사생활 침해 우려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민원조사·공익제보 등 여러 경로로 접수된 자료도 감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성현숙 도 감사담당관은 "도민 제보와 도민감사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남양주시에 대해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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