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체육회는 8일 장미가든에서 제61회 전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순창군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결단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순창군체육회 임직원, 종목별 임원과 선수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도민체전에서의 선전을 결의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순창군 선수단은 체육회 임원 60명과 34개 종목의 임원 및 선수 562명 등 총 62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순창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종합 6위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순창군과 순창체육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계획이다.
선수단을 이끄는 손충호 순창군체육회 회장은 "선수단장으로서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대회 전 훈련 과정부터 대회 기간 마지막 날까지, 한 분 한 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선수단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 선수단의 선전과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순창에서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61회 전북도민체육대회는 전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하는 첫해이기 때문에 그 어느 대회보다 특별하게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도내 14개 시・군에서 임원과 선수 1만여 명이 총 39개 종목(정식 37, 시범 2)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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