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주도 재학생 100여 명…청주 어암리 산촌 생태마을서 농촌봉사 및 재능기부
순천향대 농촌봉사단이 8일 충북 청주시 어암리 산촌 생태마을에서 농촌활동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지난 5일부터 4일간 충청북도 청주시 어암리 산촌 생태마을에서 다채로운 농촌 봉사 활동 및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순천향대 제39대 총학생회 ‘채널’의 주도로 재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학, 지역, 도시 간 공동체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과 농민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봉사단은 4일간 어암리 산촌 생태마을에 머물며 △마을회관 정리 △농가 일손 돕기(고추, 사과, 비트 등) △환경 정화 활동 △제초 작업 등 지역사회 봉사를 진행했다.
하계 농촌 봉사를 총괄 기획한 이상원 총학생회장은 "평소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주제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농촌 활동을 원활히 진행해 뜻깊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ESG 활동에 참여해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현빈 학생처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인간사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시민의식 함양과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를 바란다"며 "날씨가 더웠지만 건강하게 모든 일정을 소화한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격려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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