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이 남해향교에서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남해대학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은 9일 남해향교에서 재학 중인 유학생과 교환학생, 국제교류센터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 전통 고유제 및 한복 입기 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전통 다도 체험, 손수건 만들기, 집단 상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안광열 국제교류센터장은 "모국을 떠나 생활하는 유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심리적인 여유를 되찾고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남해향교에서 한복도 입어보고 한국전통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 기뻤다"며 "대학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유학 생활을 더 잘할 자신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남해대학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 및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체들과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에 대한 산학협력 교육과정 공동 개발 운영을 추진 중이다.
남해대학 국제교류센터에서는 지난 6월에도 유학생 대상 마음건강 상담지원 ‘소·확·행’ 프로그램을 개최한 바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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