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훔치고 공사 현장서 건설자재 절도한 60대 공범 검거

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지난 3월16일 광주 서구 매월동 한 도로에서 화물차를 훔쳐 공사현장 건설자재를 훔친 60대 공범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부경찰서 전경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화물차를 훔치고, 공사현장 건설자재까지 절도한 혐의(특수절도)로 공범 A(6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6일 오후 8시 30분쯤 광주 서구 매월동 한 도로에서 B씨와 함께 1t 화물차를 훔치고 인근 건설현장에서 건설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을 계획하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 됐다.

당시 함께 범행을 저지른 B씨는 지난달 8일 먼저 붙잡혔다.

공사 현장 인근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던 중 B씨와 A씨가 함께 절도행각을 하던 장면을 확인 후 추적 끝에 지난 6일 A씨를 경상도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동종전과로 징역형을 살다가 출소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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