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전남도, 해수부 국가어항 예비 대상 항 전국 최다

  • 전국 | 2024-08-08 15:14

목포 삽진항, 보성 율포항, 신안 생낌항…어업·관광 거점 기대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 대상 항 사업계획 평면도(목포 삽진항)./전남도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 대상 항 사업계획 평면도(목포 삽진항)./전남도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 대상 항에 전남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규 지정 예비 대상 항에는 목포 삽진항, 보성 율포항, 신안 생낌항을 포함해 경기와 경남 등 전국 10곳이 선정됐다

평가순위는 목포 삽진항(1위), 보성 율포항(2위), 신안 생낌항(6위) 순위다.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4~8년간 500억 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돼 관광·레저·문화가 담긴 복합휴양시설로 탈바꿈한다. 또한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어가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이들 신규 지정 예비 대상 항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타당성 조사와 함께 2025년~2027년까지 기본설계를 진행한 후 국가어항으로 지정·고시된다.

목포 삽진항은 476억 원, 보성 율포항은 445억 원, 신안 생낌항은 490억 원을 투입해 국가 어항으로서 면모를 갖출 전망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예비 대상 항 전국 최다 선정은 지역 수산업 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민 생활 여건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문화·레저·관광·워케이션 등 활력 넘치는 경제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